정말 그 분 신경섭 선생님!!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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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판욱 | 등록일 | 10.06.14 | 조회수 | 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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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여러 일을 처리하려고 출근하여 보면 어느 분이 어두운데서 작업을 하신다. 머리에 밀대 모자를 쓰시고 목에는 수건을 두른 모습에 꽤 일을 하셨나 땀이 흐르신다. 말없이 지켜보면 할 일을 묵묵히 하시는 그 모습. 참 아름답다. 참 숭고하다.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꽃을 사랑함이 천사입니다. 학교와 꽃을 사랑하심이 지극하셔서 출근도 없고 퇴근도 없고 방학도 없이 매일 누가 보나 안보나 시간 나시면 씨 뿌리고 모종 이식하고 풀 매고 순 자르고 가지 자르고 한 없이 많은 잔 손질 늘 그러나 꾸준히 하신다. 쉼 없이......... 더운 여름에도 화단 꽃 기르기와 풀 매기에 땀을 흘리시며 시원한 물 한 컵을 드시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고 존경을 넘어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은 사람을 움직이고 감동시킨다.”했는데 우리 후배들 모두 사랑을 담아 머리 숙입니다. 퇴근 시에는 홀로 뒤 뜰에서 조용히 국화를 손보시는 모습은 흡사‘자기의 맡은 일을 묵묵히 하는 성자’와 같으니 잘 안보면 그냥 지나친다. 왜 그리 꽃에 대한 지식도 많으신지 물어 보면 다 답해주신다. 정도 많아 때가 되면 예쁜 나리 화분을 한 교실에 하나씩 배달해 주시니......... 나리향이 교실에 가득하다. 마치 그 분의 인품처럼......... 모든 생물은 주인의 땀과 발자욱을 먹고 듣고 자랄진대......... 얼마나 꽃들이 싱그러운지 잘도 자란다. 그 분의 땀이 영근 화단과 현관 그리고 가을 국향은 얼마나 향기로운지. 요즈음 본교 현관은 꽃들의 향연은 가히 천국입니다........ 한번 보러 오소서. 현관의 꽃과 사랑하는 그 분 신경섭 샘을보러 산북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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