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춘기 방황을 하고 있는 아이를 둔 서울에 사는 가정 주부랍니다.

4월 초에 나온 신간서적중에 뿌리 출판사에서 출간한 (수업시간에 다하지 못한 이야기) 니가 주인공이야!란 책이 눈에 띄어 읽어 보았답니다.

현재 서울에서 중학교 선생님으로 계신 작가분이 군산사람이시더군요

책 내용중에 소설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참으로 재미있는 반전으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163페이지에 있는 <소설은 꾸며낸 이야기란다>라는 부분에서 주인공 군산남중3학년 학생의 일을 너무 흥미롭게 결론을 맺으며 소설을 설명했습니다.

혹 저자가 그 당시 진짜 그러한 경험을 했었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구요

어찌 생각해 보면 참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속깊은 마음으로 다가서고 계신듯한 선생님의 교훈담이었답니다.

군산 남중이 궁금해서 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에 칭찬하는 란이 있어 그 곳에 올릴까 하다가 혹시 작가분이 군산남중과 관계없는 분이라면 실례를 할 수도 있겠다 싶어 교육청 홈페이지를 열어보았습니다.

저에게도 포근한 깨달음을 준 한권의 책을 쓰신 저자 선생님의 고향 아이들 모두에게 꼭 읽어 보라고 소개하고 싶고 또 작가 선생님 장진님을 칭찬해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가 선생님 말씀처럼 늘 밝고 건강하고 당당한 학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아이 방학에는 우리 아이와 꼭 군산 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물론 군산 남중을 꼭 가봐야 하겠지요.

작가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