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님께 올리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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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등록일 | 10.01.21 | 조회수 | 684 | |
교육청사이트에 들어와 하고 싶은말을 좀 하려는데 자유롭게 얘기할만한 코너가 전~무하군요. 그렇다고 부정부패신고란에 올릴수도 없고 어쩔수 없이 칭찬합시다에 들어온걸 일단 양해바랍니다. 전 초등학교장애아동을 둔 학부모입니다. 교육청홈피에 들어와보니 장애아동에대한 교육정보가 전혀 없어서 좀 많이 속상합니다. 오래전에 흥남초에서 장애아동인식에대한 강의를 했다는 내용외에는 장애라는 말은 아예 찾을 수가 없음이 또한 아쉽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말씀드릴까합니다. 저의 아이는 감사하게도 보조선생님이 배치되어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 무사히 과정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비롯해 주변에서는 신학기에는 보조교사가 지원이 안될 가망성이 많으니 교육청에 찾아가 '개인적으로 부탁'을 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작년에도, 배치가 안되었던 보조선생님이 저 아닌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부탁'으로 어렵사리 보조원이 배치가 되었는데 저는 참 기가 막혔습니다. '개인적인 부탁'으로 배치될 수 있는 보조원을 왜 미리 배치를 안해줘서 '개인적인 부탁'을 하게 하시는지요. 내아이만 잘봐달라고 하는 몰양심부모가 되라는건가요? 예산부족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장애아동하나 살리는 것보다 월7~80만원하는 보조원 급여가 더 가치가 있는지요? 진정 장애아동한명이라도 소홀히 여기는 맘이 없으시다면 장애아동부모들이 인정하고 믿을 수 있는 현실적인 교육복지를 이루어주십시요. 장애는 있지만 누구못지않은 귀한 인격을 갖고 태어났으며 꿈이 있고 미래가 있는 소중한 대한민국국민입니다. -이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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