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를 임시로 맡으시고 떠나신 유성수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애는 발표력도 부족하고 뛰어나지도 않은애라 4학년인 지금도 학교생활 잘할지 불안한 엄마입니다. 3월초에 한학기를 임시로 맡으셨다해서 약간 불안했었습니다.하지만 이불안은 잠시였습니다.애들 눈높이에서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애들에게 더 많이 세심한 신경을 써주셨습니다.남자선생님이라 그런지 수학,과학을 쉽게 접근할수 있는 여러방법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엄마들에게 도와달라고 해도되는데,두부실습도 집에서 미리 준비하고 오셔서 애들이  실습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루는 비가 와 우산 가지고 학교에 갔다가 땀흘리면서 열심히 청소하시는 선생님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대청소시에는 엄마들께 도움청하셔도 되는데,   한번도 엄마들을 학교로 와달라고 하신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교실이 깨끗한것이 선생님 흘리신 땀 때문이었습니다.

너무나 열정적으로 애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  다음에는 임시선생님이  아닌 진짜 1년담임선생님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