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하나인데 처음 초등학교를 보내고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습니다.

제일 걱정이 돼는것이 어떤담임선생님을 만날지 걱정 많이 했지요...

하지만 우리아이는 너무나도 행운아였습니다...이시대에 한분계실까 말까 한 김지숙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한학기 끝나고 이제는 2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래서 감동 받은 일들은 많았지만 생각나는 몇가지만 적어볼까 합니다.

우리 아이가 급식 시간에 소변을 너무 참다가 실수을  한적이 있는데 다른친구들한테 놀림 받을까봐  아이한테는 물을 실수로 옷에흘렸다고 다른친구에개 이야기하라고 하시고  식사도 안하시고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오히려 아이한테 위로의 말을 하셨습니다. (일하는맘이라 학교에 갈수 없었음)

엄마처럼 자상한 선생님의 맘에 남편이랑 무지 감동받았습니다.

항상 애들을 대할때 약자편에서 희망을 주십니다.

더운여름에도 애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축구을 같이하시는 선생님입니다.

너무나도 맘이 이쁜 선생님을 꼭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착한선생님상은 없나요? 학부모가 주는상이 있다면 꼭 드리고 싶네요.

참다운김지숙선생님이 우리아이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이래도 우리아이의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