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대한 노력과 학교급식소위원회의 활성화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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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임 | 등록일 | 08.04.17 | 조회수 | 715 |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대한 노력과 이런 속에서 군산시 관내 학생들의 학교급식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지역농산물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군산교육청, 군산농산물검역원, 군산시가 나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교육청은 4월 10일, 학교급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급식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한다. 학교현장에서 학생급식을 제공하는 담당자들에게 2008년 학교급식 기본방향설명과 급식안전성 확보, 영양관리 및 식생활지도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에 대한 교육을 하였고 앞으로 학교급식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별 학교급식소위원회 및 학부모 모니터링제의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농산물검역원은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학교급식 및 건강식품 원산지표시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학교급식 농식품 납품업체의 쌀, 김치, 도라지, 돼지고기, 쇠고기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단속하고 의식이 될 경우, 시료를 채취하여 DNA분석등을 통해 위반자를 색출하여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한다. 군산시는 전체 음식점과 대학교등의 식당운영방식과 식재료 구입경로 및 선택기준, 쌀을 중심으로 한 지역농산물 이용여부, 지역농산물 이용에 만족도 및 불편한 점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지역농산물 미이용 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출장홍보와 이용권장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군산시 관내기관들이 학교급식사고예방과 안전한 식품제공, 지역농산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은 식품불안감에 있는 학부모로써는 반가운 일이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간간히 들려오는 학교급식사고소식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게 했다. 여기에 성적에 의한 학교급식시간 차별과 성적우수학생과 일반학생의 급식식단 및 쌀 종류의 차별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비교육적인 처사라며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학교급식은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바탕이 된다. 학교급식이 좋은 식단과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해 질 높은 급식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들이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안전한 학교급식제공, 학부모가 나서야 한다. 군산교육청이 올해 학교급식 내실화에서 밝혔듯 학교별 학교급식소위원회가 제대로 활동하도록 교육당국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군산시 관내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회 안에 학교급식소위원회가 있다. 그러나 학교급식소위원회의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곳도 있지만 명목상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교급식소위원회가 유명무실한 기구로 존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학교급식소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학부모를 대표하여 활동하는 학교운영위원들도 그 역할에 맞는 책임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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