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교육지원과에서 메가스터디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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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4.01.05 | 조회수 | 125 |
저희 아이가 중 3일때 군산시청 교육 지원과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메가스터디 수강권을 받았어요. 다자녀이고 학원, 개인 과외 등의 사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터라 지난 일 년간 열심히 수강했어요. 성적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수강권이 1년 밖에 안되었고 고 1학기 말에 담임 선생님께서 메가스터디 수강권을 받고 싶은 사람은 신청하라고 했어요. 아이 반에서 6명이 지원했고 담임 선생님은 공정하다고 생각하신건지 카톡으로 6명을 초청한 후에 룰렛 돌리기로 두 명을 추첨했어요. 저희 아이는 떨어졌고요. 룰렛 돌리기가 최선이었을까요. 다자녀, 학원이나 개인 과외를 하는지, 성적이나 성실함, 절실함 같은 것들을 알 수 있는 상담 진행으로 선정했다면 어땠을까요? 이 곳에서 묻고 답하기를 했으나 틀에 밖인 빈말 뿐이었고 군산시청 교육지원과에 전화 상담을 했으나 자리가 나면 전화를 준다더니 상담한 다음날에도 전화가 없고 오늘 이 글을 쓰는 날에 전화를 받았어요. 그러나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일 년간 메가스터디로 공부한 아이가 수강권 탈락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수강권을 결재한 다음에 담당자 분께서 전화를 주셨는데~이게 바로 보여 주기식, 이벤트식, 일회성 행정의 올바른 예입니다. 담당자는 수강권이 학교장 추천이라고 했지만 우리 아이는 룰렛 돌리기로 떨어진게 사실이니까요. 이런식의 수강권은 내년에도 또 다른 아이에게 상처를 주겠지요. 보여주기식 가짜 교육이 아닌 가슴이 따뜻해지는 살아있는 진짜 교육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맘으로 이 글을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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