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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군산교육지원청 학부모기자단 글쓰기 교육 후기(정은균 강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미영 등록일 21.06.07 조회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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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군산교육지원청 학부모기자단 글쓰기 교육 참여 후기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세계 안에서, 세계와 함께하는 공동의 일!>

 

강사 교사 정은균(군산 영광중학교)

 

군산교육지원청 학부모기자단에 참여하면서 531(), 67()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양일간 교사 정은균(군산 영광중학교)을 모시고 학부모기자단 교육이 진행된다고 해서 솔직히 기대 없이 참석하였습니다.

 

일정에 포함된 어쩔 수 없는 기사 교육이겠지.. 라는 마음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히고 떠나지 않아 가지 말까?’ 를 몇 번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학부모기자단 참여하겠다고 했으니 역할에 충실해보자 하고 참여한 글쓰기 교육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은균 교사를 통해 들은 글쓰기 교육은 기존 기자와의 만남, 글쓰기 교육과는 조금 다르고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기존 의식과 생각을 바꾸기에 충분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공적글쓰기.. 참으로 어려운 단어이고 개인이 중요한 21세기를 살아가는 요즘 공동체를 생각해야 한다는 의식을 안하고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지배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학부모 기자단에 참여했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온전히 자신만의 개인! 사회에서 만나는 우리는 사적인 것이 아닌 공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쉽게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내가 경험하고 우연히 알게 되는 과정이라 말하는 일상생활이지만, 사회라는 테두리에서는 과연 100% 사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고 학부모기자들과 소통하면서 공적 관계에서 우리의 역할과 우리의 생각을 고민하게 하였고, 전문 강사님의 기사작성 교육도 의미있지만, 일상에서도 학부모기자단이 갖고 있어야할 공적경험과 공적글쓰기에 대한 마인드, 사고를 심어주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말을 남긴 아리스토텔레스!

 

100% 사적인 관계와 공간은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공간과 생활은 공적인 공동체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살면서 책을 발간하였던 조지오웰!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에서 생각과 견해의 전반적인 사항의 중심을 꿰뚫는 전문분야로 자기 입장을 명확히 정해서 세상을 좀더 바람직하게 바꾸는 위치에 서있자고 외친 하워드 진!

정은균 교사는, 학부모기자들에게 확고한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기자는 반드시 내가 왜 쓰고 있는가에 대해 꼭 생각해 보아야합니다학부모기자단으로 나는(또는 우리는) 왜 글을 쓰는지..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달했습니다. 일반 글을 작성하는 개인이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치열한 고민과 생각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통해 글쓰는 기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강하고 충격적인 의미이지만, 정은균교사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부드럽지만, 정확하게 교육의 핵심포인트를 전달해주려고 노력하던 모습을 엿보았습니다.

교육에 참여하고 나서 반성과 함께 과연 나는 공적인 역할을 어떻게 하고 있어야할지그리고 나의 지금 현재 모습이 내가 아닌 공동체를 위한 활동이나 생각이 과연 맞는지, 우리는 어디까지 생각해야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단기간에 끝날 문제는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고민이 큰 변화로 바뀌길 희망하며 꾸준히 의문을 품고 변화를 ?아 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책의 내용을 인용하고 책 속의 이야기를 전해주셨던 정은균 교사의 마지막 메시지를 공유해보고 싶습니다. 정은균 교사는 스스로 묻는다고 합니다. “내가 글을 왜 쓰는지..” 그리고 이런 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세계 안에서, 세계와 함께하는 공동의 일!"

 

학부모기자단 참여하기 잘 했다는 생각과 교육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기 참 잘 했다라는 생각이 함께 들었습니다.

 

학부모기자단 모두의 생각을 깨우쳐주고,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선물해주신 정은균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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