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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언어를 갖지 못한 자는 누구나 약자다 - 은유작가님 강연을 듣고..
작성자 신은영 등록일 20.11.23 조회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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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만남이었다.
작가님과의 3번째 만남이었지만 늘 설레이고, 떨리고, 뵙고 난 뒤의 
나의 글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것은 항상 같았다.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
나와 타인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란 과연 무엇일까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타인의 연결에 앞서 나만의 언어를 가질 수 있도록 꺼내어 놓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꺼내어 놓았을때 어떤 시선, 방식, 감정, 생각, 투로 써야 하는지 그것이 타인과의
연결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나는 나의생각을 타인에게 잘 전달하고 싶은 사람이다.
쉽게 읽히는 글, 쉽게 공감되는 글을 쓰고 싶으나 글이 마음처럼 나오지 않아 늘 고민이었다.
작가님의 강연을 들으며 남들에게 멋져보이고 싶은 글, 혹은 교훈이 담긴 글을 쓰고 싶어했던 것은 아닌지 
자기 검열을 하게 되었다.  사는것도 글쓰는 것도 모든 나의 흔적을 남기는 일은...
늘 자기 검열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것이라 생각했다.

'내삶의 척도가 내안에 있으면 다른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내가 쓸 수 있는 글은 나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힘이난다' 라는 작가님의 강연자료를 보며 글을 쓰기 전에
먼저 내 자신을 정확히 알고 나를 위한 글을 써야 겠다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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