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경쟁교육은 야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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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애경 | 등록일 | 20.11.12 | 조회수 | 220 |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차이나는 클라스라는 TV 에서 본 김누리교수님을 직접 뵙고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경쟁없이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경쟁교육을 시킨 독일이 68혁명 이후 대학입시 없이 고등학교 졸업시험 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다니 독일의 학생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교육에서 없애야 할것 대학입학시험, 학벌계급사회, 대학등록금, 고등귀족학교 를 말씀하시며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하셨지만 과연 없어질까 하는 의구심도 들기도 했어요. 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간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경쟁의 세상에 던져진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교수님의 말씀 중 "심연"이라는 단어, 깊이 있는 내면 세계.... 생각이 나네요. 단순지식에 치우치지 않고 개성있고 자아가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어른들이 몫이겠지요. 경쟁이 얼마나 힘든지 알면서도 아이가 진정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지 않은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세상이 아닌 이타주의자가 많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경쟁부터 줄여 나가길 실천해보려 합니다.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신 군산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힘들지만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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