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를 살리는 Wee센터를 꿈꾸며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Wee센터의 개소식을 기대라도 하듯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다.

4월 26일(화) 15시 군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개관식이 위센터 앞마당에서 열렸다. 

개관식은 김승환 교육감, 김종식 의원을 비롯하여 12개 시군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교대 군산부설초 푸른소리 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박일관 교육장의 인사말, 김승환 교육감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군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10년 1월 8일 개소하여 2021년 12월 31일까지 

동초등학교 수기당 건물을 빌려 사용하였는데, 그곳은 낡은 체육시설이라

비가 새거나 화장실 변기가 삐거덕거리는 등 상담을 온 학생과 학부모가 편안하게 이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김종식 의원, 전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등 여러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신축한 현 위센터는 

지상 1,2층 규모, 연면적 4,667㎡, 13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었으며,

2020년 11월 30일 착공하여 2021년 10월 13일에 준공하였다.

Wee센터 1층은 다목적홀, 상담대기실, 사무실로, 

2층은 개인상담실, 심리검사실, 놀이치료실, 소집단상담실, 집단상담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층에 166석 규모의 시청각실을 6월 착공,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Wee센터의 Wee는 We, education, emotion의 첫 글자를 합친 말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는 뜻이다.

 Wee센터에는 전문상담사 4명, 사회복지사 1명, 임상심리사 1명, 전문상담교사 6명,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고위험군 학생 등 위기학생을 상담·치유·회복시키기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를 살리는 Wee센터를 꿈꾸며 앞의로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