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아버지와 함께하는 경제교육 STEAM 체험의 날’운영

과학과 경제,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배움!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5월 28일(수), 1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아버지가 함께 참여하는 ‘2025학년도 아버지와 함께하는 경제교육 STEAM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금융 교육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STEAM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실생활 경제 감수성을 동시에 키우고자 기획되었다.

군산부설초는 지난 7년간 STEAM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융합교육 모델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 행사는 경제교육과 STEAM 활동을 결합해 배움과 가족 간 유대를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과 아버지가 교실에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1~3학년은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4~6학년은 10시 40분부터 12시 10분까지 진행됐다. 1학년은 에어로켓 만들기를 통해 기초 과학 원리를 체험했고, 2학년은 강아지 저금통 오토마타 제작으로 경제 개념을 친숙하게 익혔다. 3학년은 폐품을 활용한 태양광 전기 자동차 제작을 통해 순환경제와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웠다. 4학년은 ‘동전 점프 투자왕’ 저금통 만들기와 모의 투자 활동으로 경제 흐름을 이해했고, 5학년은 로봇 조작을 통해 경제 구조와 소비 흐름을 연결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6학년은 친환경 전기 충전 자동차 만들기로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아이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경제와 과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신철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창의성과 경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융합학습의 기회이며,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고학년 교실에도 가득 참여하신 아버지와 함께하는 수업문화가 참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부설초등학교는 가정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문화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학생이 즐겁고 교직원이 행복하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군산부설초는 앞으로도 가족 참여형 STEAM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 정서 안정과 가족 유대를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