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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설초] 다운증후군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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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산부설초 등록일 24.04.01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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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의 아름다움을 실천한 군산부설초! 다운증후군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 나아가다.


다름이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함께 만들어요!

Rock Your Sock! 양말을 섞어 신고 등교해요!”

 

군산부설초등학교에서는 321일부터 다운증후군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 학생이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등교를 하였다. 이는 UN에서 공식 지정한 다운증후군의 날을 실천하며 기억하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이었다. 캠페인과 함께 다운증후군 장애이해교육, 다름다운 사진 공모전이 실시되었다.

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 이상으로 생기는 유전병으로 21번 염색체가 3개가 됨에 따라 생기는 증후군이다. 3개의 염색체, 21번 염색체의 이상을 나타내는 321일을 UN에서는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로 지정하였다.

사람의 염색체 모양과 닮은 목이 긴 양말을 섞어 신는 모습은 다운증후군의 특징인 염색체의 모양과 수의 다름을 표현함에 따라 다운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권리를 옹호함을 실천을 통해 온몸으로 보여주는 캠페인이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를 이해하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건 전라북도 지역에서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가 최초이다.

한 주 동안 진행된 장애이해교육을 바라본 학부모는학생들이 장애를 이해하는 것이 지식적인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인상 깊었다. 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장애이해교육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각 학급에서 진행된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한 학생은“UN 사무총장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데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기 위한 다운증후군의 날이 있는지 처음알았다.”친구들과 서로 다른 모습의 양말을 그려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평상시에 올바르게 신던 양말과 달라 어색했지만 활동하며 바라본 친구들의 모습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서로 다른 모습을 사진 속에 담은 모습이 재밌고 아름다웠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이를 바라본 군산부설초등학교 김신철 교장은 다문화 교육의 일원으로 다름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진행한 캠페인에 전교 학생들이 동참한 모습에 깜짝 놀랬다.”학생들이 겉에 보이는 모습이 아닌 마음으로 함께 이야기하며 자라나는 편견 없는 학교문화가 형성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하며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탄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어 이미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고 명성이 대단한 본교 학생들이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321일 장애이해교육의 첫 시작이 아름답게 열리고, 다름이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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