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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RCY '마을을 부탁해'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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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성초 등록일 22.06.27 조회수 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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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RCY '마을을 부탁해' 봉사활동



해성초등학교(이정수 교장)은 지난 625() 09:00~14:00 대한적십자사 군산 봉사관 및 해성초 인근 경로당에서 2022RCY ‘마을을 부탁해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아이들이 서로 협력해서 자신들의 손으로 빵을 만들어봄으로써 협동심과 친화력을 기르는 교육실천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마을에 소재한 경로당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을 섬김으로써 봉사정신과 어른 공경의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우선 군산봉사관에서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아이들끼리 역할분담을 하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50g이라는 정확한 무게에 맞춰 잘라 보기 좋게 빵모양을 잡은 후 소보루 가루를 묻혀 오븐에 한 시간 가량 구웠습니다. 처음에는 모양도 서툴고 속도도 느렸지만 점차 익숙해진 아이들은 능숙하고 빠른 속도로 작업을 이어나갔고 이내 작업을 도와주시는 직원분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 후에 나온 소보루 빵을 시식하였는데 비쥬얼도, 맛도 시중에 파는 빵에 조금도 뒤처지지 않는 훌륭한 고퀄리티의 작품이었습니다! 빵들을 포장지에 예쁘게 포장하여 80개씩 세 개의 박스에 넣어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은 해성초 인근 3곳의 경로당에 차례대로 찾아가서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빵을 드리고 손도 잡아드리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더운 날씨에 빵을 만들고 직접 찾아가는 수고스러움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시고 감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는 왠지 모를 뿌듯함이 묻어났습니다.

 

 

해성초등학교 이정수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빵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고, 앞으로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전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였습니다비록 값비싸고 거창한 선물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손수 타인을 위한 빵을 구워 지역사회의 어른들께 나누는 활동을 통하여 봉사활동의 참 기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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