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 ‘늦가을 현악4중주 야외콘서트로 감성 힐링’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문화예술 활동에 활기 불어넣어

 전북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모델학교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서수초등학교(교장 김신철)가 2일 야외콘서트로 문화예술 교육기부 활동의 막을 내렸다.

 이 날 야외콘서트는 네 명의 연주자와 [송동준(바이올린), 김단비(비올라), 나다윤(첼로), 채지원(더블베이스), 서수진(진행)] ‘늦가을 감성힐링 야외콘서트’로 진행되었으며 ‘Pizzicato Polka’-Johann strauss2세/ Josef Strauss 외 6곡을 연주하였다.

 특별무대로 서수초등학교 김신철 교장이 ‘잊혀진 계절’ 노래를 불러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었다. 야외콘서트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악기와 친해지며 감수성을 풍부하게 키우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서수초등학교는 올해 지난 9월 부터 ‘난타공연 관람’, ‘뮤지컬 수업’, ‘업싸이클링’, ‘국악공연 및 국악악기 체험’, ‘미술치료 수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실력을 쌓아왔다.

 또한 ‘오고 싶은 학교,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라는 목표로 문화예술 교육에 힘쓰고 있다. 피아노, 서예, 미술 등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토요 플롯 음악프로그램, 학교 예술강사 지원 연극 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전라북도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김신철 교장은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