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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봉초의 특별한 첫 등교! 너희와 함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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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봉초 등록일 20.05.20 조회수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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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봉초의 특별한 첫 등교!

너희와 함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학교는 너희가 있어야 하나

오늘 너희와 함께 수업 열음(여름)

코로나19 이제 저 멀리 갈(가을)

친구들아! 이런 오봉,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걸(겨울)

 

군산 오봉초(교장 정혜영)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2020학년도 첫 등교수업이 5월20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2월부터 환경 정비 및 교육비전을 세우고 그리며 학생들을 기다렸던 오봉초 교직원들은 2020학년도 첫 등교를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의미있게 축하하고자 ‘2020 오봉 특별한 첫 등교! 첫 등교입학식’을 준비하였다.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 ‘특별한 첫 등교’는 교문 밖에서 정혜영 교장의 학생 발열체크와 문진으로 안전한 등교가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한 손에 장미꽃을 또 한 손에는 풍선을 들고 20.20m 길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오봉초 교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생애 처음 입학하는 1학년 학생들은 레드카펫을 걸어 들어오는 동안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정혜영 교장과의 팔꿈치 악수를 마지막으로 이어진 격려의 말은 입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하였다.

 

신입생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이가 많이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학교의 무한한 배려로 아이가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예상하지 못한 환영에 감동을 받았고, 오색빛깔 동화같은 학교에 우리 아이가 형, 누나와 함께 다닐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했다.

 

교장 정혜영은 ‘학교는 너희가 있어야 하나 봄!’을 다시 한 번 실감하였으며 우리 아이들이 생활 속 거리를 유지하면서 2020학년도 첫 등교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고 한다. 교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우리 아이들을 환영하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가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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