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로의 준비! 2020년 더 큰 세상이 오봉에서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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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봉초 | 등록일 | 20.03.05 | 조회수 | 1761 |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로의 준비! 2020년! 더 큰 세상이 오봉에서 열립니다.
폐교직전 학교에서 전국적인 학교로 거듭나다!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에 위치한 단층짜리 소규모 초등학교인 오봉초등학교는 1956년 회현초등학교 오봉분교로 개교하여 1968년 오봉초등학교로 설립이 된 50여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학교이다. 한때는 전교생이 100여명이 넘을 정도로 활발하게 교육활동이 이루어졌지만 이후 농촌인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출산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현재의 오봉초등학교는 폐교위기까지 오게 됐다. 전교생이 9명까지 줄어들어 대내외적으로 오봉초등학교의 존폐가 거론되었지만 ‘우리학교와 비슷한 소규모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특별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일반학교와 다른 교육프로그램을 2년간 운영한 결과, 이제는 도심에서 학부모들이 카풀을 활용하여 오봉초등학교에 등하교를 시키는 전교생이 42명까지 늘어난 학교로 변모하였다.
2019년도 오봉초 주요 교육활동을 살펴보면 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지정을 받아 운영이 되었고 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오봉 잼버리 학교가 운영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전인적인 인간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기관 부분에서는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우수단체 선정 전라북도지사상 수상, 2019 교육기부 우수학교 선정으로 전라북도교육감상 수상을 하였다. 또한 학생부분에서는 전국 물로켓 발사대회에서 1위 수상, 전국 학생 발명대회에서 우수상등 굵직한 상을 수상하여 농촌작은학교에서 전국적인 학교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었다.
☞ 첫 번째, 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 오봉초등학교는 2016년도부터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지정을 받아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오봉초등학교의 수업 시간표를 보면 매우 특별한 점을 알수 있다. 보통 일반학교에는 1교시부터 시작해서 매시간 마다 쉬는 시간이 있는 일상적인 수업시간을 편성하고 있다. 하지만 오봉초등학교는 아침 30여분동안 아침 교육활동(독서, 한자)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이 상설화 되어 있다. 또한 1,2교시 블록타임 수업제를 실시하면서 3타임의 블록시간을 형성한다. 블록타임이 끝난 후 30분동안 중간놀이 시간을 형성하여 학생들은 다목적실, 운동장 등을 활용하여 본인의 특기와 적성을 활용하여 자전거 타기 활동, 티볼, 줄넘기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통하여 수업에 대한 준비와 자신의 건강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생들은 1인 1자전거 갖기 및 자전거 타기 활동을 운영한다. 2014년도부터 오봉초는 학생 한 명당 자전거 갖기 및 타기 활동을 운영해왔다. 1학년부터 자전거타기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학생들의 신체 수준에 맞는 자전거 등급제를 운영해왔다. 학생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년간 자전거 타기 활동을 통하여 건강관리 및 정서 안정(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도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전국 8대 자전거 타기 활성화 기관으로 선정이 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 경사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텃밭가꾸기 활동을 운영한다. 오봉초등학교는 주변이 농촌지역이라 학생들은 학교에 등하교 할 때마다 계절별로 변하는 농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봉초등학교 안에 있는 텃밭을 만들어 학생들이 평소에 심어보고 싶은 작물을 직접 선정하여 씨를 심어보고 작물을 직접 키우고 재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본인의 작물을 직접 키워봄으로써 자연의 신비와 작물의 성장과정을 보며 인성교육까지 함께 할수 있다. 2020년도에는 학생들은 재배된 작물을 직접 상품포장과 판매가격을 결정하여 학부모들과 마을주민들에게 마을장터를 활용하여 판매까지 하여 경제교육까지 함께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네 번째로는 오봉초는 친구․이웃․부모와의 관계성에 관한 3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온 마음 나눔 행사’를 지난 한가위때 운영하였다. 첫 번째 마당인 ‘친구와의 나눔’은 지난 7월에 학교 텃밭에 직접 뿌려 가꾼 수박을 수확하여 나눔을 실천하였다. 수박의 성장 과정 및 수확의 기쁨을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타인의 대한 배려와 나눔을 다짐하였다. ‘이웃과의 나눔’인 두 번째 마당은 오봉초 주변 경로당에 방문하여 마을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를 하고 왔다. 고사리손으로 전달한 송편과 장기자랑를 보신 어르신들의 표정은 마냥 흐뭇하였고, 어르신들 역시 ‘기특하고 이쁘다’며 미리 준비한 과자 선물에 학생들의 표정은 보름달 처럼 환하게 빛났다. 세 번째 마당은 평화로운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특강을 통하여 ‘공동체의 배려와 배움의 나눔’을 실천하였다. ‘회복적 정의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학부모님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타인의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정교육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 두 번째, 오봉 잼버리 학교 2023년에는 세계 3대 지구촌 이벤트인 세계 새만금 잼버리가 우리고장에서 개최가 된다. 새만금 새 도로에 인접하고 있는 오봉초등학교는 세계잼버리 대회와 무관하지 않으며,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통하여 우리고장의 자부심과 자립심과 귀한 경험을 갖게 하고 있다. 첫 번째로 2019년도에는 어서와! 푸른바다 체험은 처음이지?“라는 테마로 우리고장의 환경과 역사 교육 및 잼버리 홍보활동이 이루어졌다. 우리 지역의 바다생태계의 변화와 새만금 조성 과정 및 간척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변화와 군산과 새만금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일회용 쓰레기를 주우면서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에게 세계 잼버리 개최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두 번째로 ‘백두대간에서 새만금 잼버리를 외치다’라는 잼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오봉초 학생들은 1박 2일동안 지리산 노고단 트레킹과 섬진강 주변 자전거 하이킹을 통하여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끈기와 활동을 통하여 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를 응원하였다. 다음으로는 오봉초등학교에서는 오봉 미니 잼버리를 개최하였다. 오봉미니잼버리는 우리 새만금 지역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 염원을 담아 전국 최초로 교육기관에서 개최되었다. 이행사는 잼버리 성공기원의 의미로 자전거 마라톤으로 시작이 되었다. 자전거 마라톤은 학교 앞 새만금 도로 왕복 5km를 학생 학부모 내빈 마을주민등 총 20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반환점에서는 잼버리 성공기원 희망메시지를 대형천에 학생들이 직접 적어보는 이벤트도 이루어졌다. 이어서 오봉초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총 7개국(대한민국, 몽골, 뉴질랜드 캐나다, 아르헨티나, 스위스, 캐나다)로 나누어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직접 조사하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총 7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학교 특설무대에서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전통스포츠 등을 pt 발표했다. 또한 개막행사에는 새만금 성공개최기원 학생∙학부모 플래쉬몹과 2023년을 기념하자는 의미로 43개의 풍선을 하늘위로 날려보는 퍼포먼스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후에도 잼버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등이 운영되어 2023 세계 새만금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가 염원하였다. 이러한 잼버리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북도청에서는 오봉초등학교를 잼버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송하진 전북도지사 기관 특별표창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 세 번째, 특별한 경험! 그 기회를 받은 오봉초(다양한 방과후활동) 첫 번째로 오봉초는 2박 3일동안 진행된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에 군산시 지역구국회의원인 김관영 전 원내대표와 오봉초 학생 22명과의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오봉초는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을 직접 방문하여 약 1시간여동안 김관영 원내대표와 심도있는 정책 발표와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해보았다. 학생들은 ‘김관영 원내대표님! 우리들에게 이런법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코너에서 학교폭력예방 강화법, 아동 성폭력 관련 처벌 강화법, 도로교통 보완법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김관영 원내대표 앞에서 자신감있게 발표를 하였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학생들의 수준높은 발표와 내용에 대해서 깜짝 놀랐으며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 보완하여 다음 정기국회때 입법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오봉초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오봉초 졸업생인 고길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와 구민교 교수와 함께 진로 상담과 서울대학교의 역사 및 진학 상담을 받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오봉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하여 전인적인 인간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봉초는 학생승마체험 활동이 운영되었다. 군산 소재에 위치하고 있는 승마장에서 직접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안정, 힐링의 장점까지 얻을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교원들은 지난 몇 년간 학교폭력 사안이 없었던 이유 중 하나로 승마체험을 꼽는다. 학생들은 승마를 하면서 “처음에는 말을 타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말과 친해지니까 말의 동그란 눈이 ‘우린 친구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라며 승마체험활동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런 승마체험활동은 생명존중과 환경사랑으로 연결되어 학생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보여주는 활동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오봉초는 올해도 이런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 간의 우정, 학교폭력예방의 효과를 누리는 결과를 얻었다. 이외에도 1인 1악기 마스터 활동, 성장요가, 매주 운영되는 수영 체험활동등이 무료로 운영이 되었으며, 2020년도에는 전교생 검도활동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 번째는 오봉초는 2019 교육기부 모델학교로 도교육청으로부터 선정을 받아 운영되었다. 오봉초는 면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농어촌 학교로써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 1년동안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진로∙직업 체험을 운영하였다. 지난 1년동안 오봉초등학교는 ① ‘2019 교육기부 모델학교’(전북대, 제주권 교육기관과 연계)에 선정이 되어 운영 ② 마을과 함께하는 인성 및 체력향상 자전거 하이킹 프로그램 운영 ③ 교육기부 프로그램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감수성 UP! 학교폭력 DOWN! 실시 ④ 2023 새만금 잼버리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인성교육 실시 오봉초는 위와 같은 프로그램등을 운영하여 공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기부 확산 및 교육기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라북도교육감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오봉초는 지난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책 읽어주기 행사를 하였다. 이번 동화책 읽어주기 행사는 우리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시설관리원 조동훈 선생님과 청소원 김영옥 선생님께서 입학생 8명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이 행사를 위하여 시설관리원 조동훈 선생님과 청소원 김영옥 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동화책을 골랐으며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들을 수 있도록 정혜영 교장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방과후 시간에 동화 구연 연습을 하였다. 이번 동화 구연을 들은 학생들은 “우리학교에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들이 우리를 위해서 동화책을 읽어주셔서 너무나 재미있고 신났다”라고 하였으며 “앞으로 학교에서 보게 되면 인사를 잘해야겠다”라며 즐거워 하였다. 또한 이번 동화책 읽어주기를 하신 조동훈, 김영옥 선생님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손주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동화책 읽기를 하였으며, 아이들도 재미있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하며 우리도 학교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이 생겨서 참 좋았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다섯 번째 전교생이 42명인 소규모 학교임에도 오봉초는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전국대회인 공군참모총장배 물로켓 대회에서 7000여명이 경쟁한 부문에서 오봉초 김지민 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1위라는 성적을 기록하였고. 전국 학생 발명대회에서도 서나림 학생은 4위를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각종대회에 출전하여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 마무리하며! 농촌학교의 경쟁력? 교육과정의 다양화! 농촌학교의 경쟁력은 교육과정의 다변화와 실행 의지에 있다. 오봉초는 큰꿈, 새희망, 힘찬 발걸음을 학교장 운영방침으로 정하고 교육과정을 다변화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봉초는 지역사회와 교육에 관한 다양한 활동의 교육이 되어 도심권의 학교와는 다른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오봉초는 보통의 학교처럼 학교내에서만의 폐쇄적인 교육활동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배려와 나눔의 실천으로 성장기의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봉초는 올해의 운영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좀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미래를 설계중에 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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