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초 연극(공짜떡국) 공연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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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군산서초 | 등록일 | 19.08.28 | 조회수 | 3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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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 의 2차 행사가 2019년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및 월명동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들 중에서 8월 16일 저녁 신흥동 일본식 가옥 내 공연장에서 공연된 ‘공짜 떡국’은 아이들의 역사에 대한 인식과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공연은 3.1 만세운동 100주년과 군산 3.5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연극으로 군산서초등학교 1학년 학생 29명(극본 : 김민지, 지도교사 : 장은비, 교장 : 이일령)이 무대에 올라 열연하며 1919년 3월 5일 군산의 그 날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이 연극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로 매년 3월 1일 손님들에게 공짜 떡국을 나눠주는 주인공의 집과 주인공 반 아이들의 이야기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공연이었다. 아이들은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그런 아이들의 얼굴에는 장난기 대신 비장함마저 감돌아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김OO 학생은 “연극을 준비하며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많이 느끼게 되었다. 얼마 전 광복절에도 태극기를 달며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관객은 “어린 학생들이 3.1 만세운동을 진지하게 재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했고 한편으로는 참 대견했다.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인데 이렇게 역사에 관심이 많으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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