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성중학교는 방학을 맞이하면서 칭찬캠프를 열었다. 7월 19일과 20일, 전교생과 학부모, 식구가 함께한 가운데 ‘칭찬, 긍정의 힘을 보여줘’라는 테마로 1박2일 동안 실시하였다. 학생 친교의 시간을 시작으로 모둠별 저녁거리를 시장에서 준비하고 손수 반찬을 만들어 부모님께 대접하였으며 친구에게 칭찬편지를 낭독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을 하였다. 친구 간에는 우정이 시작되었으며 부모님과는 소통이 되어 불편 했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밤에는 텐트를 교정에 치고 모둠별로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놀이를 하였다. 전체가 실내등을 켜고 처음 느끼는 분위기에 젖기도 하였다. 다음 날 아침 산책을 하며 교정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간단한 식사와 함께 환경보전 활동을 하고 캠프수료식을 갖고 해산하였다.

모 학생의 아버지는 “저녁 먹거리를 준비하고 조리를 하고 칭찬 편지를 낭독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불신을 거두어 내는 활동은 점차 확대 되어야 겠다”는 긍정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자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며 자주 칭찬을 해야 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