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초등학교(교장 김흥석)는 9월 19일 화요일 강당에서 군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군산시립예술단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여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무대로 아이들의 귀에도 익숙한 군산 시립합창단의 동요 ‘과수원길’로 무대를 열었으며 현악기 공연을 감상한 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를 소개하고 음색 차이를 느껴볼 수 있는 연주와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아이들의 음악소양을 키워주었으며 아이들도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의 주인공들로 변장한 금관악기 단원들은 상어 가족 등을 연주하여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무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마지막 공연으로는 시립예술단이 깜짝 선물로 본교 교가를 준비하여 학생들과 함께 부름으로써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시간 정도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 우리 옥봉초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