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 농작물 직거래 장터 실시

- 생태교육&경제교육(생산-판매-저축) 효과 -

       지난 7월16일(목)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여 농작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 날 열린 장터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원도심학교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학교에 텃밭을 조성하여 5월부터 지금까지 심고 가꾼 여러 가지 작물들(상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고추, 파프리카)을 직접 수확하고 포장하고 판매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생태교육 뿐만 아니라 경제교육까지 몸소 경험하는 일석이조의 체험학습의 장이 되었다.

    이 날 판매는 한 봉지에 1,000원씩 많은 양의 저렴한 가격으로 학교주변 권역을 나누어 판매를 실시하였다. 더운 날씨만큼이나 거리에서 “친환경 무농약 제품입니다” 목청껏 외치면서 열을 올려 판매하였다. 그 결과,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예상했던 시간과 달리 40분 만에 판매완료가 되었다.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얻은 수익금 111,000원은 학생 개개인의 통장을 개설하여 저축할 계획이다. 농작물의 양과 금액을 떠나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