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11월 14일(금)~17일(월), 3박4일동안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군산진포초등학교에서는 남자초등부 경기에서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각 도와 광역시의 1등만이 참가 할 수 있는 대회인만큼 전국에서 쟁쟁한 16개 팀이 자웅을 가리는 시간이었고, 작년에도 전국대회 8강에 합류했던 역사가 있는 진포초등학교는 올해도 당당히 그 실력을 발휘하였다. 주장인 허준상을 비롯한 김민준, 고정수, 이정민, 박건영, 양준혁, 강준우, 양정현, 허승태, 이건학 10명의 6학년 학생과 김재민, 백종선 2명의 5학년 학생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경기를 뛰고 응원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1년동안 문영민, 위채석 선생님에게 기초체력부터 전술까지 체계적인 훈련으로 쌓은 기량과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였고, 매 경기마다 상대팀을 압도적인 점수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아쉽게도 준결승 경기에서 이번대회 우승팀인 부산 광남초를 만나 19대 13으로 패배를 하여 그들의 도전은 멈추어야 했다. 하지만 진포초등학교가 전국에서도 통한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이었기에 내년의 진포초 농구부는 한발 더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