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 계약 재배 농가인 유시호, 최현주씨는 지난 3일 아리울초등학교 아버지회 아이들과 학부모를 초청해 딸기 먹기와 딸기잼 만드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 최초로 무농약 딸기를 재배해 지난 3월과 4월 관내 60개 초∙중학교에 공급하고 타작물로 전환하기 전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성산면 창오초등학교에서 집결해 친환경쌀 재배를 위한 우렁이 양식장을 견학하고, 딸기 따먹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또한 우리영농조합법인 상임이사가 양배추, 브로콜리, 오이 등 각종 채소의 재배과정 및 친환경 인증 농산물이 학교에서 먹는 식재료로 사용되는 점 등을 설명했다. 

아리울초 이백만 아버지회 회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농업분야의 진정한 재능기부”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학부모 진인하씨는 “요즘 같은 시대에 가까운 우리 농촌지역에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까지 겸비한 곳이 있어 뜻 깊은 주말을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미래신문 2014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