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초등학교(교장 마석우)는 12월 19일(목)에 군산 옥구읍 상평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사랑을 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실시한 본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지속되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교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나눔의 집에 대한 소개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나눔의 집에 머물고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수화, 댄스, 합창, 캐롤 함께 부르기), 나눔의 집 둘러보기, 시설 청소, 봉사활동 후 느낀 점 나누기(코이노니아)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에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준비한 선물도 나눔의 집에 전달하였다.

  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손길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으며, 나의 작은 봉사의 실천이 내 주변에 있는 이웃들의 웃음으로 승화될 수 있음에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되었다. 6학년 김보은 학생은 “나눔의 집 식구들의 웃음을 통해 내 마음까지 흐뭇해지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웃에 대한 봉사를 통한 사랑의 실천으로 옥구초등학교 학생들이 귀한 나눔의 전도사가 되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