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옥봉초등학교(이하 본교)에서는 옥봉 교육가족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3 옥봉 한가족 축제 한마당(이하 한마당)” 2013년 5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운동장 및 강당, 학교 일원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예년과 다르게 올해에는 운동장에 천연 잔디 식재로 인해서 학교 야영 및 수련 활동으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었던 아쉬움은 잠시...... 텐트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는 야영활동과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느낄수 있었던 음식 조리 활동,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명량운동회 및 레크레이션 등 하나 하나가 주옥과 같은 활동들이었습니다. 활동 내용을 간단히 상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날에는 교감선생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하루를 보낼 텐트를 학교 본관앞에 설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직접 쳐보는 텐트라 시간이 걸리고 약간은 힘들었지만 정해진 시간안에 완벽하게 텐트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으로 강당에서 실시된 명랑운동회에는 평소에 알고 있었던 상식 및 교육에 관한 문제를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담임 선생님들께서 직접 참여를 해주시고 선생님들에게 관련된 문제는 인기가 최고였습니다. 명랑운동회가 끝이 나고 조원들 및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저녁준비와 식사, 뒷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외에서 처음해보는 식사준비여서 그런지 조금 어려웠지만, 함께하신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마칠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강당과 운동장에서 레크레이션 강사선생님들과 함께 뛰면서 마음껏 소리를 지르는 시간을 가진후, 천문대에서 오신 전문 강사선생님의 별자리 관측에 대한 강의를 들은 다음 직접 토성과 북두칠성의 6번째 별을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서 관측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하나로 보이지만 망원경으로 보니 2개로 보였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다소 피곤할텐데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는 옥봉 친구들의 활기찬 기운을 바탕으로 인원 점검 및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으로 텐트철거 및 주변정리 정돈을 마친후 환경강사 선생님을 초청하여 소강당에서 지구를 살리는 환경교육후에 학교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박 2일 동안 텐트에서 야외취침 및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기회를 가진 옥봉초 친구들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많이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가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마당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한마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옥봉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