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산면 소재 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가 교육기부 활동을 통한 다문화이해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구촌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15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지구촌 문화교실은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지역대학(전북대, 군산대, 원광대)의 협조를 통해 대학 내 유학생 중 교육기부와 자국의 문화 홍보 의사가 있는 유학생을 추천받아 각 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의 이러한 지구촌 문화교실은 글로벌 시대와 다문화 공생사회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의식을 고취시켜 주어 타 국가민족문화에 대한 관용과 남을 배려하는 인권존중 의식을 함양시켜 주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학년 교실에 들어선 이슬람 전통 복장 중 일부인 히잡(이슬람식 머리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온 나딘아부하야(Nadin Abu Hayah. 여, 24세, 군산대) 학생과 모하메트 사예드(Mohamed A. Sayed. 남, 27세, 군산대) 학생이 교실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들을 맞이했다. 15일 수업을 공동 진행한 박경 교사는 사회과 교육과정의 창의인성재구성을 통해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에 관한 사진, 그림들을 보여주며 전통문화 · 놀이 · 풍습 · 명절 · 음식 등을 소개해 주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류지득 교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학교에서 세계 각국 유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다문화 체험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이처럼 다문화 이해 및 국제 이해를 통한 다양한 경험 보다 더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관련보도자료 1. 군산뉴스 : http://www.newsgunsan.com/ngnews/ngNewsView.php?code=NG5&pid=28147 2. 군산미래신문 : http://www.kmrnews.com/ynews/ynews_view.php?code=NS04&pid=28938&sword=%B4%E7%BA%CF%C3%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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