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 눈물의 이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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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4.10.01 | 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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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인생살이라고 하지만 매번 큰 눈물을 지으며 떠나가는 이를 붙잡고 싶어지는 마음은 남겨진 자들의 몫일까요?
선생님들이 바뀔 때마다 남겨진 사람들의 아쉬움은 참 큰 것 같습니다. 2월에 발령이 나면 인사도 못하고 헤어지지만 9월에 발령이 나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게도 이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세상의 소금같은 서원준 교감샘은 해리고 교장샘으로 2학년들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해주신 민상샘은 남원중 교감샘으로 그리고 마음을 보듬어 주신 상담샘도 떠나시고 비타민 같으신 실무사 샘도 자리를 비우게 되니 이임식은 눈물바다를 이루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마음을 전해드리고 보니 눈물이 멈추질 않아 식을 적당히 끊어내야 할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달이 됐을 걸 생각하니 떠나시는 선생님들도 그 마음을 간직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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