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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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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학교에서 바다까지(동진강 걷기)
작성자 *** 등록일 24.03.27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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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024년 어느 해보다 힘차게 출발해봅니다

 

새내기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새학년 맞이 주간 행사가 3.4 - 5일까지 학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정읍 칠보에서 발원해서 태인평야를 가르며 서해로 흘러가는 호남의 젓줄 동진강이 학교 바로 옆으로 흐릅니다.

새학년 맞이 주간행사 둘쨋날에는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동진강 걷기를 합니다.

 

많은 시간을 걸어본 적이 없는 아이들과 새로 오신 선생님들께는 낯선 경험이기도 합니다.

새내기들은 걷는 동작이 익숙하지 않은지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모두들 큰 대열에 합류해 함께 걷습니다.

먼저 걸어본 선배들은 후배들의 여린 모습에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이 정도 걷기쯤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라고 자신있게 얘기합니다.

몸을 쓰는 것을 체득한 아이들에게 걷기는 이제 쉬운 일이 되었습니다.

 

3월 동진강 걷기를 시작으로 4월 동학농민혁명군의 길 걷기, 8월 예비 산행 걷기, 9월 지리산, 제주도 및 한라산, 해외이동학습에서 걷기

겨울에는 학바프로제트에서 걷기 등 동화에서는 걷기가 참 많습니다.

 

1학년 지리산 2박 3일 종주를 다녀오면 아이들은 단단해집니다.

몸을 쓰는 활동에 익숙해지는 거죠

그때부터는 어떤 걷기도 두려움 없이 임합니다.

스스로 즐거움을 찾고 즐기는 것이 보입니다.

 

때가 될때까지 우리는 새내기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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