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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뉴스레터 9호
작성자 박효준 등록일 19.12.09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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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이는 올해 중학교 3학년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신 뒤로 이사해서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승민이는 우울해하며 쉽게 짜증을 내었습니다.

또 공부에 집중을 못 하면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또한 잠도 잘 못 자고 두통도 자주 호소했습니다.

그러던 승민이가 6월이 되면서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기분이 한결 낫다고 하더니 유튜브 스타가 되겠다며 백만 원이 넘는 컴퓨터와 음향기기를 사달라고 조르고, 답답하다며 새벽에 밖으로 나가기 일쑤입니다. 이전엔 관심 없던 컴퓨터 관련 책을 여러 권 사서 새벽까지 읽고 메모도 해 놓는데 부모님이 보기엔 그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승민이는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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