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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대화 : 유희경 작가
작성자 *** 등록일 22.08.16 조회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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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저자와의 대화 실시

유희경 작가의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장소 :사대부고시청각실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은 유희경이 십 년에 걸쳐 쓴 산문이다. 문학과지성사 위즈덤하우스 편집부에서 편집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시집 서점 위트 앤 시니컬을 운영하고 있다. 시 쓰는 틈틈이 '적요'를 느낄 때마다 기록한 135편의 이야기를 한데 엮었다.

시인이 오랫동안 애정을 갖고 쌓아 올린 이야기 속엔 당신에게 다정히 건네는 사랑과 삶의 문장들이 별처럼 반짝인다. 하루의 끝에 매달리는 겹겹의 감정들을 포착해 섬세한 시인의 언어로 그려냈다. 애틋하게 '당신'을 호명하는 이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자신과 닮은 수많은 '당신'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밤의 낱말들밤의 문장들’, 두 개의 장으로 나뉜다. 첫 장 밤의 낱말들에서는 115개의 낱말에 얽힌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낱낱의 이야기들은 사계절의 정서에 맞추어 흘러간다. 시인이 삶을 살아내며 겪었던 여러 감정을 다양한 이야기의 형태로 풀어냈다. 사계절의 온도와 맞닿으며, 어떤 날의 채비와 분주함과 흩어짐을 고백한다. 시인의 순간들을 포개어 우리 안에 맺혀 있던 밤의 낱말들을 다시 꺼내게 한다.

두 번째 장인 밤의 문장들에는 다정한 편지와도 같은 20편의 산문을 실었다. 두고 잊지 못하는 벚꽃의 시절이 있습니다」 「생일이 봄인 사람은 다정하대요」 「자는 모습을 더없이 사랑합니다」 「당신, 하고 적으니 스르르 잠드는 당신, 글의 첫 문장으로 만든 제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시인이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한 이야기들로 읽는 이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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