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진로연계 학급 특색활동

방과후에 한옥마을 전통체험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대다수의 학생들이 한옥을 빌려입고,

경기전으로 들어가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설민석과 유병재, 전현무, 김종민이 촬영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11월 6일 오늘부터 태조어진 진본이 한달 간 공개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불어 만추와 경기전의 아름다움을

한복과 함께 카메라에 담아보려는 친구들의 활달한 모습이

고등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베테랑칼국수를 먹고

남천교-완판본문화관을 거쳐

전주향교 아래에서 아름다운 야행의 진모습을

한복으로 답아봅니다.

더불어 전주동현의 이전한 모습, 선비들이 묵었던 양사재의 설명을 듣고

이성계가 대망의 꿈을 은연중에 내비쳤던 오목대에서

이성계 일가의 역사를 듣고

교동다원에서 전통차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정리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경기전 앞으로 와서 경기전의 슬픈 역사이야기

일본인들이 경기전에 국민학교를 지어놓고

대한민국의 경기전을 국민학생들의 놀이터로 활용했던 일본인들의 오만함,

그것이 바로 중앙초등학교였음을 듣고 분개하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전주의 아름다움과 아픈 역사와

선비들의 강직함을 함께 보면서 우리 친구들의 미래를 투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