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대화1 -

1. 일시 : 2019. 04. 17. (수) 19:00 - 21:00

2. 장소 : 회의실

3. 대상 : 43명(1,2학년 학생 중 희망자)

4. 초청 강사 :김인호 (저서 :조선의 9급 관원들)

5. 주제 :조선시대의 직업과 역사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는 기록이며, 이를 토대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역사는 대부분 지배계층이나 귀족, 왕족, 승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는데, 이 강의를 통해 백성, 하급 관리, 노비의 생활상과 직업을 접하면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시대의 직업인 소유, 통사, 구사, 마의, 산원, 중금, 숙수 등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이들은 관청과 궁궐의 하위직이었지만 오늘날의 공무원이나 전문직보다 더 인기 있는 직종이었을 것이라 짐작하였습니다. 또한 착호갑사, 목자, 염간, 조졸, 망나니 등은 신분을 떠나 나랏일을 했으며, 예나 지금이나 나랏일은 출세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에 공감하였고, 이들은 양반과 백성 사이에서 천시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권력자와 가깝다는 위치를 이용하여 이익을 챙기기도 했으나 모두가 조선왕조를 지탱하는 실핏줄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