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지상논술 3학년 노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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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승은 | 등록일 | 17.07.21 | 조회수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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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가기 문 재인 대통령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원전이 안전하지도, 저렴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탈핵시대로 나아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고리 1호기는 영구 정지되었으며, 신고리 5,6호기의 건설도 임시 중단되었다. 탈핵을 향한 발걸음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전의 안정성과 경제성 등의 이유를 들어 탈핵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원전의 유용성을 따지기 전에 원전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독일의 생태철학자 요나스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행위의 귀결이 지구 상에서 진정한 인간의 삶의 지속과 조화하도록 행위해야 하고, 우리의 행위의 귀결이 미래에도 인간이 존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도록 행위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원전을 계속 이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때문에 탈핵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먼저, 원전의 위험 중 하나는 핵폐기물 처리문제이다. 원전으로 인해 한번 발생한 핵폐기물은 완전하게 처리할 수 없다. 핵연료가 핵분열전의 상태와 같아지려면 100만 년, 방사능 물질과 관련된 장갑 등은 300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방사능 위험을 미래세대로 전가시키는 행위이며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이다. 또,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와 같은 원전 사고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원전 그 자체의 위험성도 우리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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