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형 초등공동교육과정 '같이! 가치! 이음교실' 3학년 이음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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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은비 | 등록일 | 22.09.25 | 조회수 | 3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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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인 학급, 2명, 3명인 학급부터 9명인 학급까지 모인 이번 이음교실을 축하해주듯 하늘은 푸르렀고, 파도도 잔잔했습니다.
9시 45분 배를 타고 1시간 여 갈매기 친구들한테 새우깡도 던져주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도에 도착했더니 위도초 5명 친구들이 어찌나 반갑게 맞아주던지요! 위도항 대합실에서 잠깐 이음교실 취지와 일정 계획을 공유한 후 고슴도치 엄마와 아기 앞에서 위도 유래도 읽고 모둠별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1교시엔 옛 파시골목을 걸으며 최보영 문화관광해설사님으로부터 위도 공부도 하고요, 위도반점에서 그 유명하다는 자장면도 다른 학교 친구과 앉아서 먹었어요. 먹으면서 더욱 친해지는 느낌이었죠.
2교시엔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 공룡알 화석지에 갔어요. 비록 물때가 안 맞아서 공룡알 화석은 사진으로만 봤지만요, 여기저기 숨겨진 공룡알 보물찾기도 했고요, 공룡알 속 친구를 찾아 공룡알을 전해주면 공룡실험키트 선물도 줄 수 있어서 색다르면서도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교시엔 치유의 숲에서 고슴도치를 만들었어요. 다른 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모둠별로 만들면서 더욱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지요. 다 만든 고슴도치들은 옹기종기 치유의 숲 한쪽에 두고 왔는데요, 위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고슴도치까지 보여주고 싶은 아이들 마음을 가득 담은 활동이었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해안도로를 돌며 듣는 위도 설명도 귀를 쫑긋 세우고 어찌나 열심히 듣던지요! 마지막 헤어지면서 위도 친구들한테 다음에는 부안으로 놀러오라는 아이들끼리의 인사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해보시면 이 날의 아이들 행복에 좀더 쉽게 다가가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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