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준비, ‘역량중심 캠핑스쿨’ 운영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은숙)은 지난 5월 26일(월, 1회차)부터 백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준비를 위해 석포야영장을 중심으로 2022 스카우트 잼버리 캠핑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22 스카우트 잼버리 캠핑스쿨(이하 캠핑스쿨)은 11월말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부안지역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27회차 이상 운영할 예정이며, 활동을 통해 자기관리와 공동체 역량을 중심으로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2023 세계 잼버리) 활성화 분위기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캠핑스쿨은 스카우트 대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부안지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하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활동의 기본이 되는 캠핑(설영과 철영, 캠핑요리)과 스카우트 과정활동을 중심으로 1박 2일(일부 학교의 경우 당일형)간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 입구에 위치한 석포야영장을 중심으로 하며, 학교가 희망할 경우에 한해 해당 학교 운동장과 강당을 이용하여 활동한다. 캠핑스쿨 과정 안내와 2023 세계 잼버리 홍보 영상을 시청하는 개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캠핑스쿨의 주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 기능을 배워 야외에서 직접 텐트를 설치？정리하는 설영과 철영, 사전 협의를 통해 직접 메뉴를 선정해 재료 준비부터 식사 마무리까지 진행하는 캠핑요리, 그리고 스카우트 기능을 배우는 과정활동과 노래와 게임 중심의 공동체 활동은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는 잼버리에 깊은 관심을 갖게 하는 중심적인 활동이 되고 있다.

황은숙 교육장은 “2022 스카우트 잼버리 캠핑스쿨을 통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석포야영장을 중심으로 부안의 자연친화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관리와 심미적 감성, 공동체 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역량중심 교육활동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