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부안교육지원청은 부안새만금항공, 남부안청자로네트워크, 이레농원, 남선염업, 그로우업과 지난 20일, 23일 미래사회를 주도할 학생 역량 개발 및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교육지원청과 각 기관은 부안의 교육 발전을 위해 △부안의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 및 정보 제공 △학생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여건 조성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유기적 업무 협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부안새만금항공(대표 곽택영)은 부안의 학생들에게 특별한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 화제다.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초경량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부안새만금항공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고, 드론 국가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에도 부안새만금항공은 부안 지역의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진로경험을 제공하는 재능기부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남부안청자로네트워크(대표 유재흠) 등은 현재도 부안교육지원청의 끈끈한 교육 파트너로서 다양한 교육 경험(체험) 및 프로젝트 수업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교육 발전을 이끌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더욱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정체성에 적합한 교육, 관계 중심의 교육, 새로운 상상력이 넘실대는 교육을 실천하여 부안이 생명의 배움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