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11월 마지막날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친구들이 성장하듯이

학교에 있는 식물들도 성장을 함께 하고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큰 잎을 키워 우리들에게 아름다움과 좋은 공기를 주었던 나무에게는

"고마웠어. 잘 쉬어"

초록잎으로 남아 겨울동안 우리 곁에서 좋은 공기를 내어줄 나무에게는

"힘내, 고마워"를 남기며

학교를 한바퀴 돌면서 인사를 하고 

보호색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나방도 보았습니다.

숲선생님과도 모아두었던 열매로 모빌도 만들고,

차를 마시며 일년을 정리하였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숲사랑에 대한 마음을 나누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인사하였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하며 자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