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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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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될 시간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6.06.15 조회수 74

제목 : 어른이 될 시간

본문 : 고전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여러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참 오래 전에(1993) 방영된 한 공익광고가 있어요.

당시에는 무척이나 낯설게 느껴졌는데,

지금 와서 보면, 마치 현재의 모습을 내다본 듯한~~, 그래서 우리 현실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광고입니다.

아이가 끄덕하면 엄마를 불러요.

 

그러면 엄마는 아이의 부름에 늘 바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엄마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해요.

국어, 영어, 수학 학원,

그리고 피아노 학원,

컴퓨터 학원까지, 엄마가 이 모든 일정표를 다 짜 놓고, 아이는 그 정해진 일정표대로 빠듯하게, 그리고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등교를 하거나,

또 어떤 일을 혼자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잘 못해요.

 

왜요?

엄마가 항상 다 모든 것을 결정하고, 그래서 이 아이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다 챙겨주는, 

부모님의 손길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모든 것을 챙겨주면서,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

너는 뭐만 잘 하면 된다~~, ~~, 너는 공부만 잘하면 돼.” 그럽니다.

그래서 이 아이는 늘 곁에서 모든 것을 다 해 주시는 엄마의 말씀을 전혀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되고,

또 그것에 익숙한 아이가 되어 버리죠.

 

다시 말하면, 엄마 아빠는 아이를 늘 지켜주려고 힘쓰고, 애를 쓰지만, 그렇게 하면 할수록 이 아이는 혼자 홀로서기가 두려워지고,

그리고 세상을 살면서 늘 부딪히면서, 스스로 배우고, 꿋꿋하게 성장할 기회를 잃어가게 됩니다.

이 아이는 어린 시절을 이렇게 보내면서, 그렇게 자란서 어느덧 어른이 되요.

 

어른이 되어 가지고, 세상 속에서 이제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야 할 때가 왔는데,

하지만 이 아이는 자신만의 삶의 자리에서 모든 것이 쉽지가 않았어요.

직장 생활도 힘들고, 또 사람들과의 관계도 좀처럼 원만치 못하고 말이죠.

 

어떤 일에 대해서 혼자 결정을 할 때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말이죠.

또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은 늘 부담스럽고, 어색하고~~,

이럴 때마다 그에 입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오려고 하는 말이 있었어요.

 

뭘까요?

~~ ‘엄마’,

왜 그럴까요?

어렸을 때, 힘들 때는 늘 엄마가 다 해결해 주었거든요.

그래서 어느 날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어린 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엄마를 한번 불러 보았어요.

하지만 그 부름에 돌아오는 대답은 전혀 없었어요.

 

엄마라는 소리가 허공에 맴돌 뿐, 아무 대답이 없었다는 것이에요.

이 아이의 하루를 대신 계획해 주는 손길도,

또 함께 손을 잡고, 걸어주시던 그 발걸음도, 더 이상 이 아이의 곁에는 없었습니다.

이제 아이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이 있어요.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엄마 아빠가 다 해 주시게 되면,

정작 내가 이제 스스로 일어서야 할 때,

스스로 뭔가를 결정해야 할 때,

그 중요한 시기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어렸을 때는 엄마 아빠의 말씀을 잘 듣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제 여러분 스스로가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왔을 때에는~~,

그것을 혼자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에요.

그래야 이 아이와 같이 그런 어른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갈 때~~, 때로는 힘든 일이 있고,

어렵고,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될 때에는 그때 도움을 구하고 말이죠.

이렇게 스스로 부딪히고, 배우는 과정은 어찌 보면, 그야말로 온전한 사람으로,

그리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값진 밑거름이 되는 것이에요.

 

그런 습관과 능력을 어렸을 때부터 길러야 여러분이 정작 어른이 되었을 때,

스스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에요.

어른이 되어서도 어릴 때 습관과 생각과 행동을 벗어버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말씀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다시 말하면, 여러분들은 지금 초등학생들이 아니죠.

중학생들이잖아요.

그렇다면 초등학생으로서의 생각, 행동, 습관들을 이제 벗어 버리고,

중학생으로서의 품위를 가지고, 중학생답게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고 말이죠.

그래야 여러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장성한 어른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귀하게 주신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오늘 고린도전서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주신 말씀처럼 주의 자녀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

또 중등과정을 통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갖춰야 할 것들을 제대로 갖추게 하시고,

더욱이 어린 아이의 습관, 언어, 행동, 습관들이 이제는 좀더 성숙한 모습들로 길러지고, 훈련되어서 온전한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지닌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성장해서,

더욱이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제대로 갖춘 좋은 사람으로, 선한 사람으로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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