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분별의 지혜

본문 : 왕상3:9

“분별의 지혜” 잠시 생각할 말씀의 제목입니다.

여기서 ‘분별’이라고 하는 말은 몇 가지의 뜻이 있는데,

그 중에 “세상의 물정이나 세상의 돌아가는 형편을 사리에 맞도록 헤아려 판단하는 것”을 분별이라고 해요.

그니까 ‘분별의 지혜’라고 하는 말은 “세상의 돌아가는 형편을 사리에 맞도록 헤아려 판단하는 지혜”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여러분! 지혜하면 생각나는 성경 인물이 있죠.

네~~바로 솔로몬이라고 하는 왕입니다.

그렇다면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지혜, 그리고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가 뭐였냐면, 오늘 본문에 말씀을 보면,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그랬어요.

여기서 “듣는 마음”이라는 말과 그리고 “선과 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그랬는데 선과 악을 분별하려면 전제되는 것이 바로 듣는 마음이에요.

듣는 마음은 hearing이라 아니라, Listening을 의미하는 말이에요.

Listening Mind, 경청하는 마음이 있을 때, 선한 것과 악한 것을 분별하게 된다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남의 말을 도무지 들으려고 하지 않죠.

내 말만 옳고, 상대방이 내 말만 들어야 하고, 모든 것이 나 중심이잖아요.

그렇게 되면 남의 말을 경청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에요.

남의 말을 제대로 들을 줄 알아야 이것이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 제대로 분별할 수가 있는데,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내 생각대로만 판단하고 그러니 분별의 지혜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본문 말씀에 지혜를 얻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는데,

지혜를 얻는 방법은 곧 “듣는 마음”이다 그랬어요.

그리고 그 지혜의 내용은 선과 악을 분별하는 것이고요.

그니까 결국 지혜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선과 악을 분별해서 선을 택하고, 그 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 이것이 분별의 지혜인 것이에요.

다시 말하면, 지혜의 핵심은 바른 것과 바르지 못한 것을 분별하는 것인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살면서 순간순간 많은 선택을 하지 않습니까?

그 선택들이 쌓여서 내 인생이 되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선택을 할 때, 바른 선택을 해야 바른 인생을 살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바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전제되는 것이 하나 있어요.

뭘까요?

네~~바른 선택,

그리고 바른 선택을 하려면 뭐가 있어야 한다고요?

분별의 지혜~~

이것이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

그리고 바른 것인지, 바르지 못한 것인지,

이 모든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특별히 눅6:45절 말씀을 보면,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그랬어요.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마음에 선한 것들을 쌓기를 바라고, 

또 내 인생이 바른 길로 가기를 원한다면 바른 선택이 필요한데,

바른 선택을 하려면 분별의 지혜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분별의 지혜를 갖기 위해 솔로몬이 그랬던 것처럼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듣는 마음을 훈련해서 분별의 지혜를 가지고,

여러분의 인생을 바른 길로 이끌어 가는 복된 주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1차 고사를 잘 마치게 하시고,

오늘 한 주간을 마무리 하는 금요일 아침 “분별의 지혜”에 대해서 묵상했습니다.

하나님, 원하옵기는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에게 분별의 지혜를 허락해 주셔서

늘 악한 것과 선한 것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가 있게 하시고,

또한 늘 선한 것을 선택해서 선한 삶을 살기 위해 늘 노력하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각자의 인생을 바른 길로 이끌어 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