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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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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과 다툼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0.12.06 조회수 344

제목 : 미움과 다툼

본문 :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10:12)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미운가요?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사람?

나를 대적하는 사람?

그렇죠. 사실 이런 사람들에 대해 미움이 생기기 마련이죠.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헐뜯고, 비방하고, 욕하고, 대적을 하면 그 사람이 미워져요.

그리고 그 사람이 밉기 때문에 그 사람과 싸우게 되고 그러는 거죠.

그래서 미움과 다툼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아주 좋지 않은 모습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먼저 어떤 사람이 나를 헐뜯고 비방하고 욕하고 대적을 하게 되면,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죠.

그리고 일단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모든 일에서 그 사람이 하는 것들이 다 못마땅하게 보이면서 그를 대적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미움이 더 커지게 되고, 다툼도 더 커지게 되고 그러는 것이에요.

 

그런데 이런 사람도 있어요.

옛말에 주는 것 없이 밉다는 말이 있죠.

그니까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그냥 그 사람이 미운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이걸 알아야 되요.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그 사람이 밉든, 아니면 나를 욕하고 대적해서 밉든,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반드시 그 사람과 다투게 되어 있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신흥공동체 안에서 친구들과 인간관계를 맺어 나갈 때, 늘 사실을 근거로 그 사람을 대해야 옳은 것이에요.

 

미움의 감정으로 사람을 대하면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미움의 감정으로 상대방을 대하게 되면 끝없이 서로를 대적하게 되고요,

결국은 서로 함께 망하게 되는 것이에요.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보면,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10:12) 그랬습니다.

미움이 사실은 다툼을 일으킨다는 말씀,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고 계시는 말씀이에요.

 

지금 우리 사회를 한번 보세요.

국민의 태반이 보수와 진보, 양쪽 진영으로 나뉘어져서 서로 미워하고 비방하고, 서로를 대적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진실 따위는 따지지도 않아요.

그냥 상대방을 미워하고, 다투고 그래요.

우리가 미움의 감정 때문에 진실을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다투게 되면 모두가 함께 망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요.

그리고 정치인들은 국민의 미움과 다툼을 이용해서 자신의 권력을 얻으려고 하고 그래요.

아주 나쁜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우리 학교는 어떻습니까?

친구끼리 주는 것 없이 미운 친구는 없습니까?

그래서 그 친구가 하는 모든 것들이 밉게 보이고, 결국은 다툼이 일어나고 그러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미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 사랑을 미움과 다툼 속에 심을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수 믿는 친구들이 학교 곳곳에서,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미움을 해소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리고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신흥학교는 행복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서 학교생활을 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예수 믿는 우리가 예수님의 참된 제자인 것을 알게 될 것이에요.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우리 또한 사랑으로 미움과 다툼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로운 주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켜 주시고,

금요일 아침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10:12) 말씀해 주셨습니다.

원하옵기는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으로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으로 미움과 다툼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로운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시고,

더불어 주님께서 주신 새 계명의 말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13:34~35)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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