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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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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에서도 예배자입니다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0.09.14 조회수 288

제목 : 나는 학교에서도 예배자입니다

본문 :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5:2324)

 

학교에서 친구들과 지내다가 종종 친구와 싸우게 되거나 친구가 얄밉게 여겨지는 경우가 있지는 않나요?

마음에 안 드는 친구 때문에 원망하거나 흉을 보면서 지내고 있지는 않은가요?

학교에서 뵈기 싫은 친구를 만났을 때,

반갑게 인사하지 못하고 도리어 얼굴을 돌려버리는 친구는 없는가요?

 

혹시 이런 친구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찾아가서 그 친구의 손을 잡아 주면서 따뜻한 말을 한마디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안하다 친구야! 우리 한번 잘 지내보자구나.”

그러면서 말이죠.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예배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친구나 형제와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친구를 미워하거나 원망하면서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것을 결코 기뻐하시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크리스천 선수죠.

이영표 선수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눈빛이 초롱초롱해서 초롱이로 통하는데,

그리고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고 수비수로 헛다리짚기가 일품이었던 이영표 선수(서울 온누리교회 집사)10년 동안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을 하면서 미드필더, 풀백, 이렇게 자신의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는데 2013년도 은퇴를 하고 지금은 축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해서 아주 훌륭한 축구해설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가 기자랑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나에게 축구는 삶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나의 축구 실력과 현재의 위치를 늘 겸손히 인정하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겸손히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그 고난과 역경을 이겨냅니다.

성공과 실패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한 곳을 향해서 달려갈 뿐입니다.

이렇게 내 역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늘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나게 해 줍니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 축구를 하고 하나님을 위해 축구해설을 하는 삶의 예배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영표 선수처럼 늘 나의 삶 전체를 통해서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의 예배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삶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의미는 이런 것입니다.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을 삶으로 예배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삶으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데, 어찌 욕설을 할 수 있고,

어찌 거친 말, 악한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삶으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어찌 나쁜 행동을 할 수 있겠습니까?

삶으로 예배를 드리는 자가 어찌 악한 행동을 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언어행실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날 때 하나님이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늘 바르고 깨끗한 삶, 그리고 우리의 언어행실을 늘 아름답고 정갈하게 해서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는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만한 삶의 예배를 날마다 하나님께 드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간을 저희들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코로나로 인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2학기 동안도 주의 자녀들,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탁월한 실력과 올곧은 인격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삶을 통해서, 그리고 삶의 언어와 행실을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삶의 예배를 하나님께 날마다 드리면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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