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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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언 | 등록일 | 20.05.29 | 조회수 | 269 |
제목 : 배려,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 본문 : 눅6:36
세상에서 가장 닮은꼴이 있다면 바로 부모와 자녀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녀는 외모도 성품도 선천적으로 부모와 참 많이 닮았지요, 그리고 때로는 성장 과정 속에서 점점 부모를 닮아가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부모님과 어떤 면이 닮았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인 우리와의 관계 속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씀이에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도 닮아가는 것이 당연하고 또 신앙생활을 할수록 점점 더 하나님을 닮아가야 옳습니다.
오늘 본문은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배려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배려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배려는 나보다 상대방을 더 높게 여기는 것이고 내게 소중한 것을 상대방에게 양보하거나 주는 것을 의미하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고 그 생명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자비의 주님이시고, 배려의 주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들은 그분의 배려와 자비를 닮아가야 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자비와 배려를 실천해야 옳은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먼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이웃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면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믿게 되고, 또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를 통해 보게 될 것입니다.
더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지금은 서로가 서로에게 배려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에요.
바라기는 한 주간을 마무리하는 금요일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자녀들인 여러분들을 통해 모든 친구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보게 되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보게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눅6:36)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원하옵기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배려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은혜를 늘 기억하면서 우리 또한 먼저 받은 그 값진 사랑을 친구들에게, 이웃들에게, 가족들에게 흘려보내는 사랑의 통로가 다 되게 하여 주시고, 그래서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보게 되는 귀한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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