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기갈(2학기 2차고사 둘째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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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언 | 등록일 | 19.12.10 | 조회수 | 254 |
제목 : 말씀의 기갈 본문 : 암8:11
제가 지난 한 주간 감기로 참 고생을 많이 했어요. 입맛도 없고, 도무지 뭘 먹을 수가 없었어요. 뭘 먹지를 못하는데, 그런데 희한한 것은 배고프지가 않았어요. 배고픔을 모르고 한 주간을 지냈어요.
그런데 토요일에 학교에 와서 조용히 설교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배가 고프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면서 생각하기를 “아~ 감기가 이제 다 나았나 보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건강하다는 증거 중에 하나가 바로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의 영혼의 건강도 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내 영혼이 건강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늘 배가 고파요. 그래서 영혼이 건강한 친구는 영혼의 양식을 위해 예배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주일에 교회를 빠질 수가 없어요.
그니까 예배에 집중을 하고, 예배를 늘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열심히 참석하는 친구는 그만큼 자신의 영혼이 배가 고프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여러분의 영혼이 건강해지는 거예요.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은 영혼이 머지않아 쇠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8:11) 그랬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갈, 배고픔,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것은 간단해요.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간절하게 사모하는 자에게 구하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래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소홀히 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 영혼이 건강하겠습니까?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의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늘 사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여러분의 영혼이 건강해지고 그 말씀으로 더불어 신앙의 인격도 올곧게 잘 자라가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영혼이 강건하고 범사가 다 잘 되는 귀한 축복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특별히 2차 고사 둘째 날입니다. 주의 자녀들, 공부한 내용들이 시험에 임할 때 생각나게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지혜와 명철을 더해 주셔서, 실수함 없이 수고하고 노력한 댓가를 충분히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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