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흥중학교 로고이미지

생명의말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19.11.15 조회수 311

제목 :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

본문 : 3:8~12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한마디로 말씀 드리면,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의 금사과니라.”(25:11)

해석 : “알맞은 때에 하는 바른 말은 은쟁반에 놓여 있는 귀중한 금사과와 같다

 

은쟁반에 금 사과, 어떻습니까?

그리고 거기다가 무늬까지 아름답게 아로새겨진 은 쟁반에 금사과라...

표현이 참 멋져 보이지 않습니까?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뭘 두고 하는 말입니까?

, 언어, 말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내 뱉는 말이 은 쟁반에 금 사과일 수 있다는 거예요.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 과장된 표현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내 뱉는 말이 정말 은 쟁반에 담겨진 금 사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한낱 말이라고 하지만, 결코 한낱 말이 아닙니다.

금덩이와 같은 말이 있어요.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를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느니라”(18:21),

해석 : 말은 죽음을 가져올 수도 있고, 생명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하는 자는 자기가 입으로 뱉은 모든 말을 도로 먹게 될 것이다.

 

우리의 말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주의 자녀들로서 고운 말, 바른 말을 함으로 사람을 살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욥이라는 사람이 나와요.

구약성경 욥기의 주인공 아니겠습니까?

욥은 참~ 험한 일을 많이 겪은 사람입니다.

감당하기 힘겨운 일들을 겪었어요.

쓰나미에 쓸려 가듯이 하루아침에 가진 재산 다 날렸어요.

그리고 한날한시에 아들딸이 다 죽었어요.

아내는 도망가 버렸어요.

홀로 남은 자기 몸은 병들어 진물이 흐르고 말이죠.

 

이렇게 아프고, 고통스럽고, 외롭고, 그래서 정말 죽고 싶었어요.

그러나 이런 욥에게도 한 줄기 숨통이 있었는데, 바로 친구들이었습니다.

세 명의 귀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 / 수아 사람 빌닷 / 나아마 사람 소발이 바로 욥의 세 친구들입니다.

 

고통의 막장에 내려앉은 욥을 찾아와서는 큰 힘이 되어 주었어요.

친구들이 와서 뭐라고 했을까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일주일 동안, 그냥 옆에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아무 말이 없이 욥에게 큰 힘이 되었다구요.

참으로 귀한 친구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게 오래가질 못 했어요.

그렇게 좋던 친구들이 이제는 욥에게 가시가 됩니다.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드디어 그 세 친구들이 입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위로한답시고 한 마디,

한 수 조언한답시고 한 마디, 그러면서 입을 열어 한 마디씩 쏟아 내는 거예요.

말을 하다 보면 실수가 나오고, 어떤 말은 가시가 되기도 하고, 깊은 상처를 주는 말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차라리 세 친구들이 끝까지 침묵으로 입을 열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인데,

 

이렇게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실수를 하게 되어 있구요.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어찌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낼 수 있겠느냐?”

어찌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물을 내겠느냐그랬습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늘 좋은 말, 깨끗한 말, 정갈한 언어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로 빛과 소금의 귀한 역할을 잘 감당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자비의 하나님,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어찌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낼 수 있겠느냐?”

어찌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물을 내겠느냐

 

이것은 믿는 주의 자녀들로 마땅치 않다고 오늘 말씀을 통해서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원하옵기는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늘 고운 말 하게 하시고,

따뜻한 말만 하게 하시고,

좋은 말만 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는 말,

믿음의 말, 긍정적인 말,

축복의 말만 하면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이전글 기쁨으로 거두기
다음글 크리스천의 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