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옹기의 비유(2학기 1차고사 셋째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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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언 | 등록일 | 19.10.15 | 조회수 | 283 |
제목 : 깨진 옹기의 비유 본문 : 렘19:10~11
목사님이 며칠 전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우유에 타서 먹기 위해서 그릇을 준비하고, 포스트를 그릇에 담과 우유를 부었어요. 그리고 포스트가 담긴 그릇을 가지고 식탁으로 가는데 우유가 새는 거예요.
그래서 새로운 그릇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만 손에서 그릇을 놓치고 말았어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 개의 그릇모두 바닥에 떨어지면서 깨지고, 그 안에 있는 후레이크와 우유가 바닥에 쏟아지면서 난리가 난거죠.
결국 그릇도 깨지고, 그 안에 있는 포스트와 우유도 먹지 못하게 되고 말이죠. 참~ 아깝다는 생각과 깨진 그릇에 다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갑자기 예레미야에 나오는 깨진 옹기의 비유가 떠올랐어요.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우리가 성경시간에 예레미야 선지자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습니까? 1학년은 아직 배우지 않았습니다마는 2~3학년들은 2학년 때 다 배웠어요.
그런데 예레미야서 19장에 보면 “깨진 옹기의 비유”가 나와요.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깨진 옹기는 뭘 의미하는 것이냐면, 유다 백성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심판 당하게 될 남유다, 즉 남왕국의 비참한 운명을 시각적으로 보여준 비유라고 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깨진 옹기는 옹기를 만든 토기장이도 완전하게 할 수 없다는 말씀이에요. 무서운 말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옹기는 남유다를 가리키는 말씀이고, 더불어 유다백성을 가리키는 말씀이기도 해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말씀을 우리 학교의 현실에 적용을 해보면 이런 거예요. 여기서 옹기는 우리 학교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요. 우리 학교는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을 통해 세우신 기독교학교잖아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기독교학교에 다니는 신흥의 멋진 학생들이구요.
그렇다면 신흥학교는 기독교학교로서 기독교학교다워야 하고 더불어 신흥학교에 다니는 여러분들은 신흥인다워야 하는데 기독교학교답지 못하고 신흥의 학생답지 못하게 되면 우리는 소금이 맛을 잃어버리는 것과 똑같은 것이에요.
마태복음 5장 13절 이하에 보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말씀하시면서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니까 그릇도 중요하고, 그 그릇 안에 담겨진 포스트와 우유 둘 다 중요해요.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우리 학교를 기독교학교답게 만들어야 하고 기독교학교에 몸담고 있는 여러분들도 신흥인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고 신흥인답게 학교생활을 잘 해야 한다는 그런 말씀이에요.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우리 학교를 기독교학교답게 잘 세워나가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 신흥학교에 몸담고 있는 여러분들이 먼저 신흥인다워야 가능한 일이에요. 여러분들이 신흥인다우려면 여러분의 언어행실부터 바르게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에요.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그리고 입는 것 모두가 바른 모습으로 새롭게 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임을 여러분들이 기억을 하시고 신흥학교를 바르게 세워나가는데 여러분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노력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흥학교를 기독교학교로 바르게 세워나가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시험을 치룰 때 태도에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바른 마음으로 오늘 1차고사 마지막 날 시험에 임하기를 바라고 노력한 만큼의 귀한 결과를 가져오는 귀한 은혜도 있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예레미야의 깨진 옹기의 비유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하나님, 원하옵기는 그릇이 깨지게 되면 다시 온전하게 하는 것이 그릇을 만든 토기장이도 불가능하듯이 하나님께서 귀하게 세우신 신흥학교가 기독교학교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세워 나갈 뿐만 아니라 학교에 몸담고 있는 주의 자녀들이 신흥인으로서의 품위를 바르게 세워 나갈 때 가능한 일인 것을 알고 모든 학생들이 언어행실부터 시작해서 마음까지도 바르고 깨끗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듬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신흥학교가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아름다운 학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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