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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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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하려면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19.06.17 조회수 206

제목 : 학교생활이 행복하려면...

본문 :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133:1)


학교생활이 행복하려면...” 오늘 잠시 생각할 말씀의 제목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학교생활이 행복하십니까?

어떤 친구는 ~ 행복해요.”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친구는 ~ 그냥 그럭저럭 괜찮아요.”라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최악의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마지못해 학교에 나와요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는 없겠죠.

없기를 바랍니다.

 

목사님도 여러분 시절을 다 겪고 여기까지 살아오지 않았겠습니까?

좋을 때도 있고, 또 그렇지 못할 때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요.

 

어차피 학교에 나와야 되고, 어차피 공부해야 하는 거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래요.

그런 의미에서 학교생활이 행복하려면 “5이 있어야 가능해요.

“5은 다섯 가지 림으로 끝나는 단어를 말하는 것인데,

 

첫째는 떨림입니다.

여기서 떨림이라고 하는 것은 설레임을 말하는 거예요.

우리가 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를 보면 늘 설레임이 있잖아요.

선생님을 볼 때, 설레임이 있고,

친구를 볼 때, 설레임이 있고, 그러면 그 설레임 때문에 늘 기대를 하게 되죠.

그 선생님의 수업이 기다려지고, 그러면 학교생활이 행복해지는 거예요.

이게 삶의 떨림이 있다는 의미에요.

 

두 번째는 끌림이에요.

우리가 친구관계에서 어떤 친구를 보면, 끌리는 친구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 친구하고 가까이 하고 싶고,

그런데 끌리는 친구를 보면, 늘 재미가 있고, 유머가 풍부하고, 품격이 있고,

그래서 그 친구와 함께 있으면 나의 품격도 있어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세 번째는 어울림입니다.

어울림은 서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지난 찬송가부르기대회를 하면서 느꼈을 거예요.

 

반 친구 전체가 비록 개인 개인마다 목소리가 다르고,

색이 다르고,

톤이 다르고,

목소리의 성량이 다 다르지만 어떻습니까?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니까 얼마나 듣기 좋은 소리가 나옵니까?

 

내 소리가 곱다고, 내 목소리가 크다고, 내가 노래를 잘 한다고, 혼자 튀어나게 소리를 내게 되면 그것은 불협화음을 내는 것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노래를 잘하는 사람과 그리고 조금 노래를 못하는 친구들이 서로 한데 어우러지게 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서로 개성이 다르고,

성격이 다른 친구들이 신흥공동체를 이루고 살다보면 갈등이 있을 수 있고,

다툼이 있을 수 있지만 서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 주고,

역지사지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다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함께 어우러져 학교생활을 할 때, 아름다운 신흥의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울림입니다.

울림은 어찌 보면 감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감성이 살아있는 친구는 슬픈 얘기를 들을 때는 눈물을 흘릴 줄 알고,

감동적인 얘기를 들을 때는 감동할 줄 알고 말이죠.

감성이 메마른 친구는 이게 안 되는 거죠,

감성이 살아있다는 것은 인간미가 있다는 얘기에요.

인간미가 넘치는 그런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몸부림입니다.

몸부림열정을 의미하는 거예요.

젊은이들의 무기가 뭐겠어요. 살아 꿈틀거리는 열정아니겠습니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실력을 쌓고, 바른 인격을 세워나가면서,

배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랬습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신흥공동체 안에서 이렇게 다섯 가지 ” - 떨림, 끌림, 어울림, 울림, 몸부림을 갖춘 사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롭게 한 주간을 시작하면서 시편의 귀한 말씀을 묵상하면서 시작합니다.

원하옵기는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신흥동산에서 1,2, 혹은 3년 동안 생활하는 가운데,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나가게 하시고,

특별히 이들의 삶 가운데 떨림, 끌림, 어울림, 울림, 몸부림이 있는 생활로 중학교 학창시절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 채워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귀하게 주신 한 주간도 주 안에서 평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의 자녀들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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