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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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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19.04.30 조회수 199

제목 : 인생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

본문 : 1:1~5

 

이율곡의 어머니가 누군지 잘 아시죠? 

신사임당입니다.

사임당은 고려 태조의 충신이었던 신승겸의 17대손이었구요.

할아버지 신숙권은 강원도 영월의 군수를 지냈던 분이셨어요.

그래서 신사임당의 집안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넉넉한 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었던 이원수의 집안은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겨우 면할 정도였어요.

이원수는 양반 집안에서 태어나긴 하지만 과거 시험에 급제하지 못하고 관직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신사임당은 11명의 대가족을 거느려야 하는 가장의 역할을 해야만 했습니다. 사실 남편이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사임당이 실질적으로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된 셈이죠.

 

그래서 그녀는 가장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늘 계획을 세워야만 했습니다.

집안일을 비롯해서 일곱 남매의 자녀교육까지...

많은 일을 그녀는 해야만 했고,

더군다나 자신의 일(그림 그리기, 책읽기 등)까지 해야만 했기 때문에 그녀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신사임당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일의 순서가 잡히고,

어느 일부터 먼저 해야 하는지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대가족을 이끌고 일곱 명의 자녀를 교육시키면서도 자신의 일인 그림도 그리고,

책을 읽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거뜬히 해내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집안일을 아주 훌륭하게 돌보면서도 자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낸 것이죠.

사임당은 참 어려운 상황에서 대가족을 이끌어 가야만 했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했던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느헤미야가 나오는데,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이 포로시대 때,

페르시아의 수산 궁에서 왕의 술 맡은 관원으로 있다가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지고, 예루살렘 성이 황폐되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그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해야 되겠다고 결단을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어떤 계획을 세우게 되냐면,

성벽 재건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돌아가서 성벽 재건을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필요한 재료는 무엇이고,

필요한 돈은 얼마나 되는지,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돌아와서 52일 만에 완벽하게 성벽을 재건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늘 계획을 가지고 해야 시간 낭비 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전개될, 펼쳐지게 될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계획이 그래서 중요하다는 얘기에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일본의 기업가 손정의처럼 늘 계획된 삶의 내용을 가지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그 목표를 향해서 성실하게 공부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라고,

 

오늘부터 치러지는 1차고사, 여러분의 실력을 다시금 점검해 보는 좋은 계기로 삼을 수 있기를 바라고, 아울러서 여러분 모두 시험 잘 치러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1차고사 첫째 날 시험을 치르기에 앞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시작합니다.

오늘 주신 본문 말씀에서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준비해서 52일 만에 완벽하게 성벽을 재건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훌륭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자신의 미래의 계획을 잘 세워서 그 목표한 바를 성실하게 지금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부터 1학기 1차고사가 시작됩니다.

고사가 마쳐지는 시간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고,

주의 자녀들은 준비한 만큼 귀한 성적을 거두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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