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이가 준 신비롭고 신기한 선물로 

오늘따라 교장실은 아침부터 손님들로 더욱 북적거렸습니다.

와우동물병원 오원장님께서 10시반 생생놀이 시간에 오셔서

당이와 새로 태어난 강아지를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쉬는 시간은 물론 교장실 앞을 오다가다 그리고 틈이 날 때마다

교장실에 들러서 귀여운 강아지와 당이를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모두들 당이야 수고했어 수고했어를 연발하며 당이를 격려합니다.

생명존중 의식의 현장입니다.

작년 이맘 때  쯤....

우리는 사랑하던 당이를 뜨거운 눈물로 떠나보냈던 슬픔을 기억해서인지

새 생명의 탄생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욱 소중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