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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의 모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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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택수 등록일 17.03.10 조회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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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를 보러 드나드는 아이들로 교장실은 하루종일 붐비고 문이 닳아질 정도입니다.

조그만 새끼들이 꿈틀대는 모습이 아이들 눈엔 무척 신비로운가 봅니다.


당이와 새끼를 지켜보던 누군가가 봄이 더욱 따뜻해지면

학교 꽃밭에서 강아지들과 성이 당이와 함께 산책하자며 부푼 꿈(?)을 얘기하자

교장실은 즐거운 상상에 들떠 깔깔대며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합니다.


당이는 무척이나 온순하고 모성애가 넘치는 개입니다.

이제 안정감을 갖고 의젓한 엄마가 되어서 새끼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봅니다.

하루종일 꼼짝도 않고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새끼들에게 골고루 젖을 먹입니다.

찾아온 어린이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잘난 새끼들은 당당하게 내 보여줍니다.

성이는 간간이 들러서 새끼를 낳느라 수고한 친구 당이를 격려하고 돌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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