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 재해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최근의 지진 사태도 있었고 이번 주 장마와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서 실시했습니다.

1] 우리나라 법에서 정의하는 재난의 분류는 어떻게 되고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2] 3가지 활동지 중 2가지 작성을 했습니다.

 1) 앞으로 우리나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난 예측

 2) 재난 대비 생존 가방에 무엇을 챙길까

3가지 활동지 중 두 번째 활동지인 재난 대비 생존 가방 물품 정하기와 세 번째 활동지는 실시 못하고 다음 시간으로 넘기게 되었습니다.

노트북 사용 전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부분들을 작성해보도록 안내했습니다.

아이들이 유튜브에서 2025년에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뉴스를 봤다고 했습니다.

'감염병'이 사회재난의 종류에 있는 것을 보고 '코로나19'를 적는 학생도 있었는데 이제 코로나는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서 기존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앞으로 신종 감염병이 새로 나타난다면,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병원체에 의한 것임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용암보다 화산재에 의해 위험할 수 있음이 이야기 되었고, 유독가스를 창문 틈을 테이프로 꼼꼼히 막는다고 해서 완벽한 방어가 가능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백두산 외에 한라산도 활화산임을 짚고 넘어갔습니다.

가축과 관련된 전염병도 세분화 하면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고 가축만 걸리는 감염병이 있고, 인수 공통 감염병이라고 해서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 가능한 감염병도 있음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우주 소행성 충돌도 재난에 들어가 있는데 도저히 예방 방법과 대처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검색해보니 대책이 있다는 것에 한 번 놀라고, 누군가는 SF영화처럼 갑자기 영웅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는 문장이 있어서 황당함도 느꼈습니다.